Debussy - Clair de Lune 듣는 것



모르긴 몰라도 이 곡으로 드뷔시를 안 사람들이 제법 되지 않을까. 나도 그랬고. 똑같은 의미의 제목인데도 베토벤의 곡은 '월광', 드뷔시의 이 곡은 '달빛'이라고 해야 할 거 같은 이 느낌...;
원래는 피아노곡이겠지만 맨 처음 들었던 게 바이올린 버전이었던데다(초두효과?), 음색이 맑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힘이 덜 느껴지는 피아노 독주 버전보다는 바이올린이 있을 때가 소리가 힘차면서도 더 낭만적인 느낌이 나는 게 좋아서 바이올린과 함께 연주되는 버전을 좋아한다. 왠지 우리나라 포함 동양 전통 현악기로 연주해도 다른 매력이 있을 듯한 곡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