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래의 문화(?)생활 일상들

스웨덴 기자 아손, 100년전 한국을 걷다
아손 그렙스트 지음, 김상열 옮김 / 책과함께
나의 점수 : ★★★★

재미있는 기행문이었다. 그 당시를 살아가던 '서구인/남자'로서의 어쩔 수 없는 한계도 엿보이긴 하지만 그 정도는 나의 관대함으로(지랄) 넘어갈 수 있는 수준. 시간되면 비숍 여사의 글도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.(고딩 때 국어책에서 조금 읽은 게 다라서...)
그나저나 한국에 온 서양인들은 하나같이 '지게'에 대한 칭송을 아끼지 않는군..ㅎㅎ

 

기왕 연장도 때렸겠다, 시험 끝나면 다시 한번 읽어보고 더 자세히 이야기해볼 생각이다. 꼭 이런 종류의 글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지만, 때로는 타인이 나와 우리에 대해 더 많은 걸 알아낼 때도 있더라.



Justice - D.A.N.C.E



프랑스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저스티즈의 노래. 요즘 날 가장 쫄깃하게(...) 하는 노래이다. 이런 쌈박한 뮤지션을 이제 알게 되다니;; (몇 달전에 내한공연도 했었단다. 헉.)


Love Is Here
Starsailor 노래 / 이엠아이(EMI)
나의 점수 : ★★★★

지금까지 나온 세 개의 앨범이 다 괜찮지만, 그중에서도 난 가장 우울한 분위기의 이 앨범을 가장 즐겨 듣는다. '밖으로' 나와 빛의 세계로 들어선 스타세일러도 좋지만 이 앨범에 견주자면 뭔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다.
고딩 때 가장 좋아했던 곡은 Poor misguided full과 Love is here였으나 요즘은 Alcoholic이 가장 내 가슴을 때린다. 제임스 웰시의 목소리로 Stay by my side를 들을 때마다 이상하게 짠하다.

덧글

  • marlowe 2008/10/19 16:22 #

    이어령 선생 수필집에서 지게를 A-frame으로 번역한다더군요.
    마차가 대중화 된 서양인들 눈에는 신기하게 보였나봐요.
  • Riff 2008/10/19 20:24 #

    에이 프레임...한번 들어본 것 같습니다:) 생각해보면 지게가 참 독창적인 물건인 것 같아요.
    그러고 보니 우리 나라는 지형 때문에 마차가 발달을 못했죠...?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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